기아자동차 노사가 오늘(2일) 2016년 임금단체협상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이는 지난 6월 23일 상견례 이후 4개월여 만입니다.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7만2천원 인상, 성과와 격려금 350% + 33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50만원, 주식 34주 지급 등입니다.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11월 7일 실시될 예정입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회사는 원칙을 준수하며 경영여건을 감안한 합리적 수준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연말까지 남은 기간 동안 생산 손실을 최대한 만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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