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KT와 LG유플러스가 자사의 사물인터넷(IoT) 기술력을 일방적으로 폄훼했다며 유감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국내에서는 KT와 LG유플러스가 NB-IoT를, SK텔레콤이 로라(LoRa)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KT와 LG유플러스가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량의 데이터를 저전력으로 장거리 전송할 수 있는 IoT 상용화 사업 협력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 과정에서 속도와 안정성 등을 로라와 비교하며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만 설명했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SK텔레콤은 "KT와 LGU+가 자체적인 투자계획도 발표 안 하고, 경쟁 기술을 일방적 폄훼한 것은 IoT 투자에 뒤쳐져 있는 조급증을 반영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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