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에도 자동차 내수판매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현대차그룹 산하 글로벌경영연구소의 `2017년 자동차산업 전망`에 따르면 내년 국내 자동차 시장의 수요는 176만대로 예상됐습니다.
이는 올해 전망치인 180만3000대보다 2.4% 줄어든 것입니다.
글로벌경영연구소는 "저금리와 저유가가 지속되고 준중형·SUV 등 주요 차급의 신차 출시와 같은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정부의 신차구입 지원 정책 종료와 가계부채 상승, 고용 부진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인해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차급별로는 SUV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준대형 신차 판매는 늘어나고 소형승용차와 경승용차 수요는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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