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4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교보증권을 누르고 1부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부리그에서는 유안타증권이 하나금융투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는 금융투자업계 화합과 친선도모를 위한 행사로 증권, 자산운용사, 신탁사등 21개 업체가 7개월간 102경기를 치렀습니다.
이날 결승전은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마득락 미래에셋대우 사장, 김해준 교보증권 사장, 이원섭 흥국증권 사장을 비롯해 어린이재단 초청 관객 등 약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미래에셋대우와 교보증권의 결승전은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미래에셋대우가 9대 8로 승리했습니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폐회사에서 "금융투자업계 전 임직원의 건강과 화합, 그리고 사회적 나눔이라는 3개 목표를 가지고 대회를 추진했다"며 "승패를 떠나 선수들과 응원오신 임직원, 참여 단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장배 결승전 이후 금융투자업계 올스타팀과 연예인 야구단인 플레이보이즈간 자선경기도 관객들의 환호 속에 진행됐습니다.
플레이보이즈는 구단주인 김승우씨를 비롯해 강민혁, 박서준, 안길강, 이종혁, 이태성 등이 소속한 야구팀입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금융투자협회와 결승전 참여 업체가 공동 모금한 사랑나눔 후원금 3천만 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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