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진단]
출연 : 김중원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美 대선 예상 시나리오
일부에서는 힐러리가 당선될 경우 S&P 기준으로 주식시장은 2~3%의 랠리를 기록할 것이고,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주식시장이 13% 대폭락할 수 있음을 전망하고 있다. 트럼프가 당선되어도 시장이 일시적인 조정을 받을 수 있지만 대선 불확실성이 해소에 따라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미국의 3분기 GDP는 2.9%로 성장했으며, 기업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4% 증가했다. 최근 S&P 지수는 9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1980년 이후 최장기간의 하락세를 보였으나 불확실성 해소가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며, 펀더멘탈 개선 기대에 따른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선 후보별 수혜주
힐러리가 당선될 경우 전기전자와 같은 소비관련 업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엔화 강세에 따른 자동차, 조선, 철강 업종이 수혜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큰 그림에서는 힐러리가 당선될 경우 달러화 강세가 기대되고,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금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
-美대선 이후 업종별 예상 흐름
대선 불확실성 해소 이후 국내 주식시장은 펀더멘탈로 회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면 4분기 실적개선주에 관심 가져야 하며 최근 1개월 동안 4분기 은행과 필수소비재 등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투자전략
대선 불확실성 해소 이후 누가 당선되어도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브렉시트 때와 같이 주식시장이 일시적으로 1,900선을 하회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면 분할매수 전략이나 선거결과를 확인한 후 매수해도 늦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힐러리가 당선될 경우 투자매력이 증가하고,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저가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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