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가 무혐의로 결론나면서 급등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1.39포인트(2.08%) 상승한 1만8259.67로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46.34포인트(2.22%) 급등한 2131.52로, 나스닥지수는 119.80포인트(2.37%) 오른 5166.17로 장을 마쳤습니다.
전날 FBI의 제임스 코미 국장이 의회에 보낸 서신에서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을 재수사한 결과 지난 7월 불기소 결정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힘에 따라 투자 심리가 안정을 찾았습니다.
이는 안전자산 가격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25.1달러(1.9%) 급락한 1279.4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는 7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OPEC이 알제리의 원유 감산 합의 이행 의지를 재확인한 가운데 미국 원유재고가 줄었다는 소식이 유가를 올렸습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1.9% 오른 배럴당 44.89달러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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