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짠쿵쾅', 데뷔 전부터 시청자 마음 훔쳤다

입력 2016-11-0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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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의 데뷔곡 `짠쿵쾅`이 시청자들의 귓가를 홀렸다.

더블킥컴퍼니 측은 9일 "최근 방송한 tvN `삼시세끼`와 `내 귀에 캔디`에 모모랜드의 `짠쿵쾅`이 BGM으로 사용됐다"고 밝혔다.

`삼시세끼`와 `내 귀에 캔디` 방송 후 더블킥컴퍼니에는 `짠쿵쾅`이 BGM으로 깔린 것이 아니냐는 문의가 다수 들어왔다.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We Like a 모모랜드`, `We Love it 모모랜드` 등의 가사로 모모랜드의 노래임이 드러났던 것.

특히 팬들 사이에서 `아직 정식 발매 전인 걸그룹의 노래가 인기 프로그램에 BGM으로 사용될 리 없다`, `가사를 봤을 때 모모랜드의 데뷔곡이 확실하다` 등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에 모모랜드 측 관계자는 "모모랜드의 데뷔곡 `짠쿵쾅`을 정식 발매 전에 여러분에게 들려드렸다. 다행히 시청자들은 물론 팬들께서 좋은 반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는 10일 공개될 정식 앨범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모모랜드는 오는 10일 0시 데뷔 미니앨범 `웰컴 투 모모랜드(Welcome to MOMOLAND)`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는다. 이들은 하루 앞선 9일 서울 신촌 현대 유플렉스 제이드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모모랜드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은 `짠쿵쾅`으로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듯, 모모랜드를 위한 통통 튀는 매력이 듬뿍 담긴 멜로 팝 댄스 넘버다. 어느날 갑자기 `짠!`하고 나타난 남자에게 심장이 `쿵쾅!`하고 떨리는 감정을 담았다.

이들의 데뷔 앨범은 Mnet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부터 함께했던 이단옆차기와 라이머, 신사동호랭이, 텐조와타스코 등 `프로듀싱 어벤져스`가 총출동해 만들었으며, 야마앤핫칙스의 배윤정 단장이 타이틀곡 `짠쿵쾅`의 안무를 맡아 매력을 더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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