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한국시간)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선거인단 238명을 확보하며 백악관 입성에 다가섰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민주당 대선 주자 힐러리 클린턴은 선거인단 209명을 얻은 상태다. 미국 대선에서는 전체 득표율과 상관 없이 선거인단 270명(총 538명의 과반)을 확보하는 후보가 최종 당선된다.
트럼프가 선거인단 과반 달성을 위해 필요한 선거인단은 32명이 남은 가운데 트럼프는 현재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뉴햄프셔 등 남은 경합주에서도 트럼프의 득표율이 앞서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이대로라면 트럼프가 선거인단 최대 305명을 확보할 수 있다고 내다 봤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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