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시 12분께 충북 괴산군 장연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 괴산휴게소 인근에서 김모(24)씨가 몰던 SM6 승용차가 앞서 달리던 4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A(25·여)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조사결과 김씨는 면허정지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상태로 운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이날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술을 마신 뒤 여자친구 A씨와 함께 충주 도심으로 향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졸음운전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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