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삼성물산이 손을 뗀 위례신사선 경전철 사업을 GS건설 주도로 추진합니다.
서울시는 위례신사선 경전철 사업을 준비하는 컨소시엄인 `위례신사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단`(가칭)이 사업 주간사를 삼성물산에서 GS건설로 변경한다고 알려왔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민간투자사업단은 지난 8일 전체 컨소시엄사 회의를 열어 GS건설이 주간사로 나서 사업제안을 추진하고, 내년 1월까지 사업제안서를 완성해 시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GS건설은 다음달 중순까지 제안 내용을 재검토한 뒤 내년 1월 중 회원사 자체 투자심사를 거쳐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두산건설, SK건설 등 회원사들도 이에 동의했습니다.
서울시는 민간투자사업단이 사업제안 수정안을 제출할 의사가 확인됐다며 당초 10월 말로 못 박았던 제안서 제출 기한을 연장하기로 하고, 이를 사업단에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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