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發(발) 대량 실직 사태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이날 중으로 사선 40여척에 승선 중이거나 대기 상태인 선원 등 해상직원 640여명에 대해 일괄 해고 통지를 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이들 해상직원 대다수는 다음달 10일 회사를 떠나게 됩니다.
9월말 기준 700여명에 달하는 육상직원들도 현재 일부 자산에 대한 매각절차가 마무리되는 즉시 해고 절차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법정관리 중인 한진해운은 이날 미주노선 영업권 등 일부 자산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마감하고 14일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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