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1일 3분기(6~9월) 해외직접투자 신고액이 88억9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5%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직전 2분기에 비해서는 11억6천만달러 줄어 23.7% 감소했습니다.
한편 올해 1~9월 합산 신고액은 상반기 실적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309억6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세계경제 회복 지연, 보호무역주의 확산 및 글로벌 가치사슬(GVC) 확장세 둔화와 미국의 대선 이후 정치·경제 불확실성 등 다양한 하방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며 "해외직접투자는 당분간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감소하거나 정체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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