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 등을 비롯해 한국 각계 인사들과 주한 외교가 인사 등 1백여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하며 환담을 나눴습니다.
알비노 말룽구 주한 앙골라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는 많은 국가들이 있었기에 앙골라 뿐 아니라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독립과 동시에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었다"며 , "특히 한국과 앞으로도 외교와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앙골라는 지난 1975년 포르투갈에서 독립해 장기간 내전이 이어졌다가 2002년 이후를 기점으로 아프리카의 산유국으로 경제가 도약해 왔습니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평균 17%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해 경기침체가 이어지자 최근에는 산업다변화와 경제개발에 주력, 그 일환으로 한국과도 각종 경제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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