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신인왕 자리는 신재영에게 돌아갔다.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 호텔 컨벤션에서 열린 `2016 KBO 시상식`에서 신재영이 신인왕의 영예를 안으며 넥센 히어로즈는 4년 만에 신인왕을 배출했다.
그는 올해 30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68과 2/3이닝을 소화하며 15승을 챙겼고 데뷔 이래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다.
놀라운 그의 성장에 지난 6년 간의 선수 생활이 주목받고 있다.
그는 2011년 NC 다이노스를 통해 입단했으며?2013년 4월 트레이드를 통해 넥센으로 이적해 올해 초 넥센에서 처음으로 선발 무대를 가졌다.
지난 신인 시절부터 그를 염두에 두고 있던 이장석 넥센 대표이사는 당시 트레이드를 통해 그를 데려왔고 3년이 지난 지금, 넥센의 영웅은 신재영이 됐다.
한편 그가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다음 시즌엔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하겠다"고 전한 수상 소감도 야구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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