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오전 9시 3분 현재 어제보다 3.07포인트, 0.16% 오른 1977.47에 거래됐습니다.
전날 대규모 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렸던 외국인은 이날도 213억 원 순매도를 유지했습니다.
다른 수급 주체 가운데 개인 137억 원, 기관 79억 원으로 동반 매수하며 외국인과 매매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외국인 중심의 비차익거래로 전체적으로 168억 원 매도 우위입니다.
지수는 보합권에 묶인 가운데 업종별로 대체로 하락 출발한 종목이 더 많습니다.
은행업은 -1.37%, 기계 -1.26%, 건설 -1.03%, 섬유의복 -0.71%, 운송장비 -0.61% 등으로 은행, 인프라 관련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상승 출발한 업종은 전기전자 1.25%, 철강금속 0.86%, 의약품 0.74%, 통신 0.45%, 음식료 0.32% 등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린 모습입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인포테인먼트 업체인 하만을 9조 원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1.42% 상승세입니다.
SK하이닉스도 IT부품주에 대한 우려를 덜어내고 0.5% 반등에 나섰고, 삼성물산 0.69%, 네이버 0.13%, 포스코는 1.79% 상승에 나섰습니다.
반면 한국전력은 -0.22%, 현대차는 통상 압박 가능성과 전장 부품사업에 대한 우려 등으로 -1.52%, 현대모비스는 보합권에서 거래 중입니다.
코스닥은 오전 9시 8분 현재 어제보다 1.05포인트, 0.17% 오른 622.8에 거래됐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입니다.
셀트리온이 0.38%, CJ E&M과 로엔이 나란히 0.97%, SK머티리얼즈는 0.38% 상승한 반면 카카오가 -0.66%, 메디톡스 -1.31%, 코미팜 -.136%, 파라다이스 -1.16%, 휴젤 -2.83% 등입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7원 내린 1,167.20원을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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