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여주인공 ‘길라임’이라는 가명으로 차움의원을 이용했다고 단독 보도한 JTBC ‘뉴스룸’의 시청률이 7%까지 올랐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뉴스룸`은 전국 유료방송 기준 7.2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 방송분 9.289% 보다 다소 하락한 수치다. 그러나 이날 ‘뉴스룸’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대한민국 대 우즈베키스탄 경기 단독 생중계로 인해 10시대로 시간이 늦어진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기록이다.
이날 JTBC ‘뉴스룸’은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주자이던 2011년을 시작으로 대통령 취임 후에도 가명으로 차움을 방문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전 차움병원 관계자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박대통령이 차움을 방문 시 안봉근 비서관이 항상 동행했고, 최순실 씨도 함께 있었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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