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수능 시험으로 1시간 늦게 개장해 오전 10시 4분 현재 어제보다 5.05포인트, 0.26% 내린 1974.60에 거래됐습니다.
전날 연기금 매수에 1,98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는 외국인, 기관 동반 매도에 낙폭을 키웠습니다.
수급 주체별로 외국인 68억 원, 기관도 증권사를 중심으로 83억 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만 153억 원 순매수에 나섰습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도 외국인의 비차익거래 매물이 나와 전체적으로 133억 원 매도 우위입니다.
업종별 흐름도 장초반 부진합니다.
철강 -1.23%, 화학 -0.88%, 종이·목재 -0.73%, 유통 -0.7% 기계 -0.65%, 운수창고, 건설 -0.3% 등 대부분의 약세입니다.
반면 보험주는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대규모 자본 확충 부담을 덜었다는 소식에 1.5% 상승 전환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하락세입니다.
삼성전자가 -0.77%, 한국전력 -0.11%, 삼성물산 -2.43%, 포스코와 신한지주, 아모레퍼시픽이 -1~2% 내린 채 거래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 1.35%, 삼성생명은 4% 강세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천억원의 대규모 수주 소식에 2.65% 강세입니다.
코스닥 역시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10시 10분 현재 저날보다 2.2포인트, 0.35% 하락한 625.61에 거래됐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 -0.19%, 카카오 -0.62%, 메디톡스 -0.53%, 코미팜 -1.36%, 로엔 -0.96% 등 대체로 약세입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0.15원 오른 1,169.35원으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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