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가정 꾸리고 부성애 생기면서 '오 마이 금비'에 공감 많이 해"

입력 2016-11-1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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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지호가 10살 아역배우와 호흡을 맞춰 주목받고 있다.
16일 첫 방송된 KBS 2TV `오 마이 금비`에서는 재판장에 나타난 금비(허정은 분)가 아빠 모휘철(오지호 분)과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동치매에 걸린 10살 딸 금비를 돌보며 루저에서 진짜 아빠가 되어가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이번 드라마 첫 방송에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주인공을 맡은 오지호는 부성애 연기에 대해 "가정도 꾸리고 부성애도 생기면서 (캐릭터에)공감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 아이가 열이 나도 대신 아파주고 싶을 정도로 아픈데 우리 드라마는 가족과 부성애에 대한 이야기여서 가슴 아픈 감동과 희망 쪽을 생각하고 연기하고 있다. 시청자들도 우리 드라마를 통해 가족의 중요성을 깨달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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