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출신 이수민이 ‘K팝스타6’에 등장해 박진영, 양현석의 칭찬을 받았다.
20일 방송된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에서는 ‘프로듀스 101’에서 탈락했던 이수민이 출연했다.
이날 이수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초등학교때부터 5년 간의 연습생활을 하던 회사를 나왔다. 지금이 가장 힘든 때인 것 같다. 소속감이 없는 게 가장 힘든 것 같다"라며, "가수의 꿈을 포기할 것 같았다. 그러기에는 너무 많이 와버렸고. 부모님한테 너무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어 무대에 오른 이수민은 메건 트레이너의 ‘립스 아 무빙’(Lips Are Moving)로 안정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무대 후 박진영은 "데려가서 죽어라 가르치고 싶냐 아니냐의 문제다. 엄청난 훈련을 소화한 느낌은 나지 않는다. 그러나 가르쳐보고 싶다는 생각이 확 든다"라며, "노래, 춤에 다 소질이 있다. 다음 라운드 참가에 전혀 무리가 없다"는 말과 함께 합격을 안겼다.
양현석도 “그동안 ‘K팝’ 참가자들은 새끼 호랑이 같았는데 이수민 양을 보니까 훈련되어 있는 호랑이 같은 느낌을 받았다. 박진영 씨나 제 손을 타면 빨리 성장할 것 같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합격을 받은 이수민은 무대에 내려온 후에도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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