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의 싱어송라이터 윤원이 첫 번째 싱글을 발표한다.
21일 정오 공개되는 신곡 ‘그래야 해요’는 이별 뒤 아직 서로가 서로를 잊지 못해 남아있는 사랑의 감정을 그리워하는 가운데, 애써 잊어보려는 인연의 말들을 표현하는 인디 발라드로 선을 보인다.
윤원은 감성소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 현 소속사 도너츠컬처와 소속 계약을 맺었다. 새로운 음악에 도전하겠다는 의미에서 윤원으로 활동명을 바꾼 그는 드라마 ‘판타스틱’과 ‘끝에서 두 번째 사랑’ OST를 통해 감미로운 목소리와 작곡가로서의 면모를 동시에 보여주며 싱어송라이터로서 활약을 예고했다.
1989년생으로 실용음악을 전공한 윤원은 삶과 일상의 소소한 면면을 노래로 옮기는 작업에 뛰어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소속사 측은 전했다.
신곡 ‘그래야 해요’는 영화 감상을 하던 윤원이 따뜻한 내용의 줄거리와 생각의 여지를 주는 작품 감상을 바탕으로 노랫말과 곡을 썼다. 늦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요즘 계절에 어울리는 노래로 만들어진 신곡은 아련한 사랑의 추억을 안고 그대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심경을 담았다.
OST 작업을 통해 활동 기지개를 켠 윤원은 “드라마에 등장하는 음악을 만드는 작업이 무척 설레었는데 드라마에서 내 노래가 나오는 걸 보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차근차근 단계를 밟으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원의 첫 싱글 음원 ‘그래야 해요’는 21일 정오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