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CJ그룹 부회장 퇴진 압력 의혹과 관련해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재계 등에 따르면, `최순실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21일 조 전 수석에 대해 강요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조 전 수석은 2013년 말 "VIP(대통령)의 뜻"이라며 이 부회장을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라고 강요한 혐의입니다.
이후, 이 부회장은 경영일선에서 손을 떼고 돌연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조 전 수석에 대한 구속 여부는 23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거쳐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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