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대책의 영향으로 서울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이 잇따라 분양을 연기하면서 연내 신규 분양 물량이 절반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서울에서 분양하는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총 10곳 3,802가구로 지난 2일 기준인 17곳 8,086가구의 절반에 미치지 못합니다.
이는 지난 11.3부동산대책에서 정비사업 분양보증과 대출보증을 기존보다 강화하면서 철거가 진행 중이거나 관리처분인가를 받지 못한 단지들의 일반분양 시점이 늦춰졌기 때문입니다.
리얼투데이는 “서울은 재개발·재건축단지를 제외하면 신규 물량이 거의 없어 분양이 지연된 단지들의 분양가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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