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23일 전국은 기온이 전날보다 더 떨어져 매우 춥다.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8도에서 영상 4도로 전날보다 7∼8도가량 급락한다.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5도다.
낮 최고 기온도 서울 4도, 전국 3∼12도로 전날보다 1∼2도 낮을 것으로 예측됐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가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특히 제주도와 전국 해안에 바람이 강하다.
강원 영동과 경상도 동해안에는 아침까지 가끔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70%)이 내린다.
강원도 산간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전망되니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동해안에도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이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인다. 남해 서부 앞바다에는 1.0∼2.5m로 예측됐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으니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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