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호가 눈빛만으로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에서는 이선호가 훈훈한 외모와 더불어 매력적인 눈빛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였다.
이날 이선호는 과거 새 어머니와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어 둘 만의 비밀스런 갈등관계를 암시했다.
갈등에 처한 안타까운 상황에서 이선호는 대사가 없이도 표정과 눈빛에 그 이상의 많은 것을 담아냈다. 짠한 분위기를 화면 가득 채우 다가도 새 어머니 앞에서는 더욱 단단해진 내면으로 그녀를 당황시키기도 한 것.
할머니의 병문안을 찾았을 때의 이선호는 갈등과 걱정은 온데간데없이 밝은 미소와 자상한 마음씨로 시청자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이선호는 우연히 계속 만나게 되는 설화(류효영 분)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 지그시 바라보는 이선호 표 눈빛은 멜로를 가득 담고 있어 여심을 훔쳤다.
이처럼 이선호는 캐릭터에 걸 맞는 깊은 눈빛으로 ‘황금주머니’를 이끈다.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선에 따라 연기에 변주를 주고 있는데, 특히 이선호의 눈빛에는 애잔하면서도 다소 어둡고, 또 때로는 훈훈함이 담겨있어 안방극장에도 깊은 여운을 고스란히 전달한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이선호의 `황금주머니`는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