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경기전망이 두 달 연속 악화됐습니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SBHI,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는 82.1로, 지난달과 비교해 4.0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난 11월 86.1로 전월대비 5.5포인트 떨어진데 이은 두 달 연속 하락입니다.
경기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곳이 많다는 의미이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입니다.
부분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 83.4로 전월대비 2.7포인트, 비조제업은 81.0으로 5.2포인트 각각 하락했습니다.
중기중앙회는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인한 소비심리 지속하락과 건설업종의 비수기 도래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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