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출이 455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습니다.
지난 8월 이후 석달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것으로, 수출금액은 지난해 7월 이후 최대치입니다.
특히 대중국 수출은 117억달러로, 올해 월간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17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품목별로는 석유화학(20%), 일반기계(19.3%), 컴퓨터(13%), 반도체(11.6%), 철강(10.8%), 자동차(1.5%) 등 13개 주력 수출 품목 11개 품목이 고른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무선통신기기와 선박은 부진했습니다. 각각 17.9%와 36.8% 감소했습니다.
수입은 375억달러로 지난해보다 10.1% 늘었습니다.
월간 무역수지 흑자는 80억달러로, 58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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