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코미디언 김병만과 함께 "새 예능 프로그램 `주먹쥐고 뱃고동`(가제)을 기획 중이다"고 밝혔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SBS는 최근 자사 예능국 브랜드 중 하나인 `주먹쥐고` 시리즈를 새로 시작할 예정이다. 제목은 `주먹쥐고 뱃고동`으로 예정된 상황이며 2014년 `주먹쥐고 주방장`, 지난해 `주먹쥐고 소림사`에 이어 김병만의 출연이 결정된 상태다.
관계자는 "이번에는 어촌마을과 섬으로 떠나게 될 예정이며 자세한 포맷은 현재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방송된 `주먹쥐고 소림사`는 무술을 다룬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참신한 소재와 출연자들의 진정성 있는 자세, 또한 중국 로케이션 촬영으로 만들어진 수려한 영상미도 일품이었다는 평이다.
`주먹쥐고` 시리즈는 2014년 1월 30일 설 특집 파일럿 예능 `주먹쥐고 소림사`로 시작됐다. 이후 또 다른 파일럿 예능 `주먹쥐고 주방장`을 거쳐 지난 해 10월 17일부터 올해 1월 23일까지 정규 방송된 `주먹쥐고 소림사`까지 명맥을 이었다.
한편김병만은 모든 `주먹쥐고` 시리즈에 출연하며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달인`과 또 다른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갈고 닦은 신체 능력을 뽐냈다. 그와 함께 만들어질 새로운 `주먹쥐고` 시리즈가 어떻게 만들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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