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에 대한 관심이 그야말로 뜨겁다.
윤상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누나’라고 호칭할 수 있는 ‘친박계’다.
윤상현 의원이 이처럼 조명을 받는 이유는 시사예능 프로그램 ‘썰전’에 출연한 유시민 전원책이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 제3차 대국민담화문 내용에 아이디어를 제공했을 것이라고 주장했기 때문.
지난 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전원책은 박근혜 대통령의 제3차 대국민담화문을 두고 “이건 새롭게 아이디어를 주는 사람이 등장했다고 본다. 현역의원으로 친박계 핵심 중 한 사람으로 영민한 친구”라면서 “그렇지만 차마 공개 못하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유시민은 “대통령에게 누나라고 하는 사람 아니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한편 윤상현 의원은 2013년 당시 박근혜 대통령을 사석에서 누나라고 부른다는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윤상현 의원은 이른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건이 터진 뒤, 공식적인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국민 담화’에 직접 개입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윤상현 의원에 대한 시청자들의 비난 여론이 그야말로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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