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의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간접적으로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을 언급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누나`라는 회칭을 쓰는 사람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며 윤상현 의원을 언급한 것.
지난 1일 밤 10시50분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에 대해 분석하는 유시민과 전원책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책은 3차 대국민 담화문의 아이디어를 낸 인물로 "짐작하는 쪽이 있다. 현역 의원으로 친박계 핵심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차마 이름을 거론하지 못하겠다"며 의견을 제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전원책은 "혹시 박근혜 대통령에게 `누나`라는 호칭을 쓴 사람 아니냐"고 묻는 유시민의 질문에 긍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누나`라는 호칭을 써 지목된 인물은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인 것으로 전해진다. 윤상현 의원은 사석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누나`라고 부를 만큼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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