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전 남편 정윤회 씨와 전처 사이에 태어난 아들 A씨가 TV드라마에 출연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일각에서 불거진 ‘특혜의혹’을 부인했다.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A씨는 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정윤회)와 연락이 끊겼고 왕래도 없다. 전화번호조차 모른다”면서 “특혜는 말도 안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독립영화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옥중화’에도 출연하게된 것”이라며 “얼마 전부터 이런(특혜) 이야기들이 들려오고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친가쪽에서 어떤 경제적 지원도 받지 않았다”면서 “누나와 나를 위해 열심히 살아오신 어머니께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정윤회 씨의 아들로 새삼 주목받고 있는 A씨는 최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 중간 투입돼 10여 차례 등장했다.
A씨는 ‘옥중화’ 촬영 중 자신의 집안 내력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적이 없으며, 다른 출연진과 어울릴 기회도 많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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