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오전 9시 8분 현재 어제보다 17.09포인트, 0.87% 오른 1980.45에 거래됐습니다.
지수는 사흘 만에 반등했으나 지난달 치러진 미국 대선 이후 지수는 방향성없이 좁은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급 주체별로 외국인이 146억 원, 개인도 232억 원 동반 순매도 중인 가운데 기관이 증권사, 연기금을 중심으로 383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이 나타났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매수세가 유입돼 전체적으로 133억 원 매수 우위입니다.
업종별로 의약품 1.66%, 철강금속은 1.65%, 건설 1.46% 화학 1.22%, 기계 1.1%, 비금속 1.04%, 전기가스 0.84% 등 대체로 반등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대부분 강한 반등이 확인됩니다.
삼성전자는 0.87% 올라 173만 3천원에 거래됐고, SK하이닉스 1.58%, 현대차 1.49%, 한국전력 1.16%, 네이버는 1.44%, 삼성물산 1.98% 등입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생명 홀로 -0.43% 하락 중입니다.
전날 연중 최저치까지 하락했던 코스닥은 소폭 반등에 나섰습니다.
코스닥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어제보다 5.95포인트, 1.03% 상승한 581.07에 거래됐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 전날 낙폭을 만회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셀트리온 0.2%, 카카오 1.35%, CJ E&M은 2.04% 올랐고, 코미팜 3.06%, SK머티리얼즈 1.28%, 전날 급락했던 파라다이스는 0.79% 상승 중입니다.
코데즈컴바인은 미국 속옷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에 22% 뛰었고 코스닥 신규 상장기업인 신라젠은 시초가 대비 4%대 강세입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7.20원 내린 1,167.30원을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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