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과 달러화의 가치 상승에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가격은 전날보다 6.40달러(0.5%) 하락한 온스당 1,170.1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3분기 생산성 지표 호조로 인한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금값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실제 미국 노동부는 3분기 비농업 생산성이 기존 발표치인 연율 3.1% 상승과 같았다고 발표했습니다. 3.1% 상승은 2년만에 가장 큰 상승폭입니다.
여기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점도 금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날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39포인트 상승한 100.53을 기록했습니다. 통상 달러화 강세는 달러로 거래되는 금가격의 매력을 낮여 금 수요를 감소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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