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특허 관련 배상금 산정이 타당한 지를 놓고 미국에서 열린 삼성전자와 애플 간의 최종심에서 삼성전자가 승리했습니다.
AP통신 등 미국 현지언론들은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낸 디자인특허 배상금 관련 상고심에서 연방대법원 대법관 8명 모두 삼성의 손을 들어줬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애플의 스마트폰 디자인을 베꼈다는 판결과 함께 법원으로부터 배상금 3억9,900만 달러를 부과 받았습니다.
그러나 대법원의 이번 판결로 사건이 하급심으로 돌려보내지면서 배상금 규모는 상당히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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