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총수 청문회 이후 대응전략은

입력 2016-12-07 10:17  

    [출발 증시 830]





    [마켓진단]

    출연 : 김두언 하나금융투자



    -재계총수 청문회 이후 시장 영향

    전일 재계총수들의 청문회가 진행됨에도 주가는 반등했다. 전일 청문회를 통해 확인된 전경련 해체 및 삼성그룹의 개혁 등을 굳이 금융시장과 연결해본다면 국내기업들의 신임도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다. 다만 주가 반등이 말해주듯 기업 어닝에 대한 불안감이 사실화된 점이 없었다. 때문에 지금은 경제와 정치를 분리해서 봐야할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주식 거래량 감소 대응전략

    지금은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가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된다. 시장에서 거래가 없어지는 것은 매우 위험한 신호이지만, 기업 어닝에 대한 기대와 경기순환에 과한 판단이 생긴다면 거래량은 다시 늘어날 수 있다. 이에 대한 연장선에서 향후 대응책은 정부차원에서의 규제완화도 있겠지만 국내기업의 성장 및 비전, 투자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선강통 부진 영향

    선강퉁이 시행되면서 이전 후강통 때만큼의 기대를 갖고 있지만 분위기는 다르다. 후강통이 안정성을 대표하는 거래소라면 선강통은 성장성을 대표하는 심천이다. 즉, 선강통은 중국의 성장주에 대한 투자매력을 부각시키는 메커니즘인 것이다. 하지만 현재 위안화 환율은 과거 후강통 시행 당시 보다 15~16% 절하된 상태이며, 이는 중국자산에 대한 매력을 경감시킬 수 있다. 이는 선강통 매력을 희석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미국의 금리인상 등으로 인해 중국 성장주에 대한 기대보다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경제 이슈 체크포인트

    우선 OPEC회의로 인해 단기적으로 WTI기준 60달러 선까지 유가 상승여력이 높아져있다. 다만 구조적으로 세일산업이라는 대체제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유가상승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이번 주 금요일 비OPEC 산유국인 러시아의 세부 감산 이행 합의가 남아 있기 때문에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탈리아의 국민투표 영향은 중장기 흐름이다. 국민투표 부결로 인해 이탈렉시트가 부각되고 이탈리아 금융권 구제금융이 지연되면서 유럽 국채금리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유로화 약세와 함께 달러화의 패리티 가능성도 있다. 미국의 12월 FOMC는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 인상여부는 관심 밖이지만, 점도표와 중립금리 수준 변화에 따라 달러화의 방향이 결정될 것이다. 특히 중립금리 하락이 이어진다면 12월 FOMC 이후 달러화는 약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전략

    지금은 단기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면서 투자의 분수령을 찾아야 한다. 12월 FOMC 회의 이후 달러화가 약세 전환된다면 최근 급등했던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고 위험선호에 대한 유인이 높아질 수 있다. 대내적으로 탄핵이 현실화된다면 현재 팽배한 불안감이 다소 희석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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