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총수 청문회 특수? ‘이재용 립밤’ 실검등극…누리꾼 반응 ‘양분화’

입력 2016-12-07 14:09  

재벌총수 청문회 특수? ‘이재용 립밤’ 실검등극…누리꾼 반응 ‘양분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밝히기 위한 국정조사 1차 재별총수 청문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이날 청문회장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사용한 입술보호제(립밤)이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어 주목된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6일 재벌총수 청문회 도중 의원들의 질문세례에 입술이 타는 등 립밤을 바르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됐다.

당시 그는 립밤을 손으로 가린 채 조심스럽게 입술에 제품을 발랐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상품의 상호를 찾아내 공유하는 등 흥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재벌총수 청문회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바른 립밤은 미국 화장품업체 S사의 제품으로 가격은 1.99달러, 한화 약 23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생각보다 검소하다”, 심지어 “귀엽다”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단지 재벌이 사용한 제품이라는 이유로 큰 화제가 되는 이 같은 현상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한 이용자(dogg****)는 “이게 우리 국민의 현실이다. 지금이 어느 때인데”라며 “결국 상류층 모방에나 관심이 있으니 무시를 받지 않을 수 있나”라며 비꼬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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