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규제 강화로 매매·전세 가격 상승세 제동

방서후 기자

입력 2016-12-08 16:10  

한국감정원은 지난 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에 비해 0.01%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주 상승폭인 0.02%보다 줄어든 것은 물론,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인 0.05% 보다도 낮은 수치입니다.

아파트 분양권 전매를 규제하는 11.3 대책 영향이 가시화되며 서울은 0.02% 오르는 데 그쳤고, 지방은 0.01% 상승했습니다.

전셋값도 지난주 상승률인 0.04%보다 상승폭이 줄어들며 0.03%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 대비 0.03% 오른 서울에서는 강북권의 경우 왕십리뉴타운 등 대규모 입주가 이뤄진 성동구를 중심으로 보합세로 돌아섰습니다.

강남권은 인근 하남미사지구와 위례신도시의 저렴한 물건 영향을 받아 강동구의 경우 0.06% 하락하며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감정원 관계자는 "11.3 대책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가수요가 상당 부분 감소한 가운데, 국내외 정치·경제적 리스크 확대와 함께 대출금리 상승, 집단대출 규제강화 정책 발표 등이 잇따르며 관망세로 돌아섰다"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