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상무가 성폭행 미수 혐의와 관련,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성폭행 미수 혐의 논란에 휩싸였던 유상무가 검찰 조사 결과에서 최종 무혐의 결정을 받았다.
유상무는 지난 5월 18일 오전 3시께 서울 강남구 한 모텔에서 20대 여대생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유상무는 혐의 사실을 부인했고, A씨 역시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신고를 취소하겠다."는 취지로 경찰에 전화를 걸어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하지만 신고를 취소했던 A씨가 신고 취소를 철회하겠다고 나서며 사건이 재점화 됐다.
당시 유상무는 경찰 조사에 참석, "우선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90도로 고개를 숙여 사과한 뒤 "정말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명백히 밝히겠다"며 성폭행 미수 진위 여부에 대해 억울한 부분이 있음을 호소했다. 검찰 조사 결과에서 최종 무혐의 결정을 받음으로써 성폭행 미수 혐의를 벗었다.
지난 5월 이후 성폭행 혐의를 뒤집어쓰게 된 유상무는 엄청난 피해를 겪었다. 검찰은 법에 따라서 판단하며 유상무에게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대중들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현재 유상무는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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