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전원책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표결 결과를 `가결`로 예상했다.
8일 방송된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에서는 유시민, 전원책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과 관련, 정국 분석 및 예상에 나섰다.
이날 `썰전` 유시민은 탄핵안 가결에 한 표를 던지면서 "황교안 총리 권한대행 체제 출범 후 헌재 신속 심리가 진행되고 촛불집회 중심은 헌재로 이동할 것이라 본다. 탄핵 인용부터 60일 이내 차기 대통령선거가 실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유시민은 항교안 권한대행 체제를 두고 "그게 특별히 나쁜 건지 전 잘 모르겠다. 어차피 권한대행은 형식적 지위"라고 덧붙였다.
전원책 역시 "가결될 가능성이 90%라 본다"면서 "황교안 권한대행으로 적어도 5개월은 간다"고 예상했다.
특히 전원책은 헌법재판소가 4월말 특검 종료 후 최종결론을 낼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며, 탄핵결정은 빠르면 5월초, 늦으면 9월에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탄핵안 부결시 정국에 대해서 유시민은 "9일에 부결된다면 시민들이 분노해 여의도로 갈 것"이라며 "야당도 욕을 먹겠지만, 민심의 표적은 일단 새누리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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