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패션전문기업 슈피겐코리아(192440)의 11월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누적매출이 전년보다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슈피겐코리아는 올해 통신사를 비롯해 유통 회사, 자동차 용품 전문 업체 등 국내 B2B 사업 고객사 숫자를 2배 가까이 늘리며 누적 매출이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B2B 거래량은 지난 해보다 117% 정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슈피겐은 지난해 11월 국내 대형 통신사인 LG유플러스에 `네오 하이브리드 샴페인 골드` 스마트폰 케이스 8만 개를 납품하며 B2B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올 들어서는 LG유플러스로부터 `슈피겐 기프트 박스` 21만 개를 수주하고, 삼성전자판매에 `슈피겐 4종 기프트 세트`(사진)를 납품하는 등 B2B 매출을 두 배가량 상승시켰습니다.
슈피겐코리아 국봉환 국내사업 본부장은 "지난해부터 집중하기 시작한 B2B 사업을 통해 여러 회사들과의 영업 및 협업 브랜딩이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며 전반적인 국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며 "최근 병원, 금융, 렌탈, 교육 등 특판 및 판촉시장으로도 진출하는 등 지속적으로 B2B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슈피겐코리아는 자사의 브랜드 슈피겐, 티퀀스 제품을 대형 마트나 드럭스토어 등에 입점시켜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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