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아', "나르샤 자유분방--결혼 늦게할 줄 알았다"

입력 2016-12-0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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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제아’가 나르샤가 결혼한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제아가 출연했다.

제아는 최근 결혼한 나르샤에 관해 "나르샤가 자유분방한 스타일이라 제일 늦게 갈줄 알았다. 안 믿어지더라. 연인 사이인 줄은 알았지만 결혼을 할 줄은 몰랐다. `뻥치시네`라고 했는데 진짜였다. 너무 축복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아가 "멤버 중 첫 결혼이라 믿기지 않고 어안이 벙벙했다. 다같이 식사를 했는데 그때 조금 눈물이 나더라. 동갑이지만 리더라 언니의 심정으로 제가 키웠잖아요. 동생 시집보내는 것 마냥 눈물이 나더라"고 덧붙였다.

또 제아가 "가인은 계속 놀리더라. `입이 찢어졌네, 옷이 인어공주 같다`며 놀렸고, 미료는 금발머리에 러시아 사람처럼 하고 와서 귀엽게 있었다"고 멤버들의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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