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로', 몰카 방송에 “도의에 어긋나, 진짜 화난다”며 일침

입력 2016-12-10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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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로가 SNS를 통해 방송 몰래카메라에 대한 불쾌감을 토로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수로는 자신의 SNS에 "아무리 방송 몰카지만 상황 파악은 하고 몰카를 해야지", "해외에서 일 보는 사람을 서울로 빨리 들어오게 해서 몰카 짓 하는 건 너무나 도의에 어긋난 방송이라고 생각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방송이 아무리 재미를 추구하지만 이런 경우는 너무나 화난다. 많은 걸 포기하고 들어온 것이 진짜 화난다"라는 글을 더했다.

김수로는 몰래카메라 콘셉트의 방송을 촬영했으나 과도한 설정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단 내용의 글을 올려 분노를 표했지만, 어떤 프로그램이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김수로는 논란이 불거진 뒤 해당 글을 삭제했다. 이후 김수로는 "오늘 나에게 내 주위에게 실망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하루였다. 간절히 살았다. 수로야!"라는 글을 새로 남겼다.

김수로는 몰래카메라 방송 관련 글을 올리기 하루 전, 또 다른 자신의 SNS에 "공부하러 왔다. 뭐든 학습이 최고닷. 배우잣"이란 글과 사진을 통해 외국에서 머물고 있단 사실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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