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방불명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현상금까지 걸린 상황에서 오는 19일로 예정된 5차 청문회 참석 여부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병우 전 수석은 지난 2차 청문회 당시 장모 김장자 씨와 함께 나란히 불출석했다. 가족과 함께 행방불명된 우병우 전 수석은 오는 19일로 예정된 5차 청문회에 다시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의원들은 `최순실 게이트` 핵심 증인인 우병우 전 수석을 청문회에 소환하기 위해 `현상금`을 내걸기도 했다.
특히 우병우 현상금이 천만원대로 대폭 상향되자, 온라인은 `우병우 잡기`에 온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번 19일 5차 청문회에 최순실, 우병우를 비롯한 불출석 증인들을 다시 한 번 소환할 것"이라며 "그 때 또 불출석하면 형사법적으로 국회모욕죄에 가중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또 서울구치소 현장조사도 고민해보도록 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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