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흉기를 든 여성이 대통령 퇴진 농성장 천막을 훼손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0분께 상당구 북문로에 박근혜정권퇴진충북비상국민행동이 설치한 농성장 천막을 6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낫을 10여차례 휘둘러 찢었다.
주말에는 농성장을 운영하지 않아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재물손괴 혐의가 있다고 보고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달아난 여성을 찾고 있다.
관련뉴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