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 권한대행, 유일호 경제팀 유임··"정책의 연속성"

입력 2016-12-12 15:3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경제팀 수장에 유임시키기로 12일 방향을 정리했다.

권한대행 체제가 길어야 8개월밖에 지속되지 않는 만큼 정책의 연속성을 꾀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DB>

황 권한대행의 이같은 방침은 내년도 예산안 처리 같이 시급한 현안은 일단락된 만큼 앞으로는 신인도 유지 등 외국 투자기관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기조에서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기보다는 기존 정책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대내외 경제 리스크를 관리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판단이 우선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유일호 경제팀이 시장의 신뢰를 잃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경제 분야 원로 등의 도움을 받아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작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 권한대행은 또 금융·외환정책의 안정 역시 중요한 만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계속해서 위원장으로 재직하도록 했다.

실제로 황 권한대행은 이날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례적으로 유 부총리와 임 위원장의 실명을 거론하며 힘을 실어줬다.

황 권한대행은 "그간 호흡을 맞춰온 유일호 경제부총리를 중심한 현재의 경제팀이 책임감을 가지고, 각종 대내외 리스크 및 경제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현재의 경제 어려움을 극복할 방법을 함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또 "금융과 외환시장은 변동 요인이 많은 만큼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중심으로 시장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조치를 적기에 취해달라"고 지시했다.

유 부총리와 임 위원장은 지난달 2일 박근혜 대통령이 임 위원장을 후임 경제부총리로 내정한 이후 41일째 `어색한 동거`를 하고 있다.

특히 경제 상황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경제 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신임 경제부총리에 대한 임명 절차가 지연되면서 경제계는 물론이고 정치권에서도 조속한 시일 내에 부총리 인선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시급한 교통정리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어 왔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