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 원칙주의자 진구의 날선 변신

입력 2016-12-13 08:4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자신만의 왕국을 만들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서기 위해 본격적인 싸움을 시작하는 이요원을 멈추기 위한 진구의 반격이 시작됐다.

지난 12일 밤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불야성’ 7회에서는 옛 연인이자 브레이크 없는 야망녀 서이경(이요원 분)을 멈추게 하기 위한 박건우(진구 분)의 반격이 예고 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거 첫사랑이었던 건우와 이경은 12년의 시간이 흘러 서로에게 칼을 겨누는 적으로 만났다. 건우는 무진그룹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이경은 무진그룹을 잡고 더 큰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건우와 척을 지고 있는 박무삼(이재용 분)과 손을 잡고 장애물이 되는 건우를 공격했다.

이날 건우는 이경에게 내쳐진 세진을 이용해 이용하기로 한다. 건우는 세진을 찾아가 “이세진 씨가 도와줬으면 하는 일이 있다. 서이경한테 이용만 당하다가 끝낼 거냐”며 “이경이를 멈추게 하려고 한다. 이대로 계속 달리면 결국 넘어질 것”이라며 세진과의 거래를 시도했지만 세진은 “대표님한테 충분히 이용당했다. 그걸 또 당하고 싶진 않다”며 거절했다.

이 와중에 장태준과 그의 수족 남종규(송영규 분)는 건우와의 그 어떤 상의도 없이 이경이 대표로 있는 갤러리S가 금감원의 조사를 받도록 조치를 취했고, 이에 분노한 이경은 장태준을 향해 도발했다. 이에 남종규는 “국세청이나 검찰, 다른 식으로 압박하겠다”고 또 다른 계획을 세웠다. 이를 들은 건우는 “서이경 대표는 내가 잘 안다. 상대가 칼로 찌르면 총으로 받아치는 성격이다. 저한테 맡겨 달라”며 이경을 향해 제대로 저격할 것을 예고했다.

하지만 남종규는 꼭 손에 넣어야만 하는 하드를 찾기 위해 갤러리S에 압수수색을 보내 공격했지만 찾을 수 없었고, 이에 건우는 “한방에 명중시킬 자신이 없으면 함부로 서이경을 겨누지 말라”며 경고했다. 이 과정에서 이경이 진짜 괴물로 변해가는 모습을 두고만은 볼 수 없는 진구의 진심이 살짝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현재 건우가 이경과 살벌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지만 이경을 향한 반격이 이경을 파멸시키고 싶은 것이 아닌 이경이 더 이상 망가지는 모습을 볼 수 없었기 때문이었던 것. 그리고 건우는 “도움은 필요 없다. 내 식대로 하겠다. 이번엔 좀 변칙이지만”이라고 말하며 이경을 막을 비장의 카드를 준비했다. 특히 방송 말미에 건우의 제안을 뿌리치고 이경과 제대로 손을 잡은 세진이 장태준과 남종규가 찾던 하드를 들고 건우를 만나 역공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더했다.

그동안 건우는 상대방이 아무리 진흙탕 싸움을 걸어와도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스스로 ‘변칙’이라고 말하며 이경을 향한 반격을 준비해 대체 이경을 잡을만한 건우의 카드는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더욱이 이날 방송에서 여전히 이경을 향한 사랑의 감정을 완전히 지우지는 못한 듯한 건우의 모습도 담겨 앞으로의 전개에 흥미를 유발했다.

한편 ‘불야성’은 잠들지 않는 탐욕의 불빛, 그 빛의 주인이 되려는 이들의 치열한 전쟁을 그린 드라마로 끝이 보이지 않는 부(富)의 꼭대기에 올라서기 위해 권력과 금력의 용광로 속에 뛰어든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자신만의 거대한 왕국을 위한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시작하는 이경과 이경으로 인해 진짜 욕망에 눈뜬 세진, 두 여자 사이에 선 건우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불야성’ 8회는 13일 밤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