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공업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KT&G생명과학 흡수합병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시한 주식 수가 전체 발행주식 총수의 20%에 미달해 소규모 합병을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신약 후보물질 확보와 제약사업 시너지 강화 등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G의 계열사인 KT&G생명과학은 `멜라스증후군`이라는 희귀질환치료 신약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진약품은 미국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2상을 진행중입니다.
양사의 합병기일은 내년 1월 13일이며, 1월 26일 합병에 따른 신주를 발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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