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제주소주를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이마트는 지난 6월 제주소주와 인수를 위한 가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약 6개월간 협의와 실사를 거쳐 이번에 최종 인수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이마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제주소주에 적극 투자하고, 제주소주가 제주를 대표할 수 있는 한류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제주소주는 신입, 경력직 등 40여명을 신규 채용해 본격적인 경쟁력 강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한 기존 상품 외에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해 중국과 베트남 등 이마트가 진출한 국가를 중심으로 대규모 수출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는 "앞으로 제주소주가 제주도 내에서 탄탄한 향토기업으로 발돋음하고, 해외 상품 수출 채널의 확보를 통해 세계에 홍보될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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