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사람은 누구나 실수 있어, 탄핵은 정치보복” 비박계 비판

입력 2016-12-13 20:2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현역 최다선(8선)인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은 13일 비박(비박근혜)계 의원을 중심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앞장선 데 대해 "정치보복"이라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이날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의 모임인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 창립총회 인사말에서 "언제는 박 대통령을 `하늘이 내려준 인물`이라고 하고, 언제는 `최태민 씨는 박근혜 후보의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하던 사람들이 별안간 탄핵에 앞장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의원은 "언제부터 여당이 몇몇 사람의 주도에 의해서 당론이 좌우됐느냐"고 `내년 4월 퇴진, 6월 대선` 당론을 뒤집은 비박계를 겨냥하면서 "이런 엄중한 사태가 오도록 한 책임은 그 사람들에 있다"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에 대해선 "사람은 누구나 실수가 있는 것"이라며 "우리가 모시던 대통령에 대해서 야당보다 더 앞장서서 어느 날 갑자기 침을 뱉고 이러는 것은 안된다. 부부 간에도, 부모와 자식 간에도 예의가 있다. 우리도 상하 관계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보수를 무너뜨리고 배신의 정치를 하는 사람이 정리되고 당이 새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자리가 잘 잡혔다면 여러분들 여기서 보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도 했다.

그는 "이 어려운 때에 남을 죽이고 내가 살려 하는 사람은 오래 못 간다"며 "새누리당이 제1당으로서 보수 가치의 기반을 닦고 물러가도 물러난다. 노병이 사라지듯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