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花郞)’ 이광수가 보여준다, 특별출연의 좋은 예

입력 2016-12-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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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특별출연 이광수를 주목하라.

KBS2 새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이 12월 19일 첫 방송된다. ‘화랑’은 100% 사전제작 시스템으로 완성된 작품. 2016년 여름 누구보다 뜨거운 시간을 보낸 ‘화랑’ 제작진 및 배우들의 열정이 안방극장에 어떤 꽃으로 피워낼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화랑’은 특별한 신구조화를 자랑한다. 먼저 1500년 전 반짝반짝 빛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위해 박서준(무명/선우 역), 고아라(아로 역), 박형식(삼맥종 역), 최민호(수호 역), 도지한(반류 역), 조윤우(여울 역), 김태형(뷔/한성 역) 등이 합류했다. 여기에 김지수(지소태후 역), 성동일(위화랑 역), 최원영(안지공 역), 김창완(박영실 역) 등 탄탄한 연기력의 명품 배우들도 함께 했다. 그리고 미친 존재감을 자랑하는 배우 이광수(막문/선우 역)가 특별 출연으로 힘을 더했다.

‘화랑’을 시청하는데 있어서 결코 놓쳐선 안될 인물이 바로, 이광수가 연기한 막문이다. 막문은 본래 안지공의 아들이자 아로의 친오빠이다. 그러나 어떤 사연으로 인해 홀로 천인촌에서 자랐고, 그 곳에서 이름조차 없는 사내 ‘무명’과 막역한 벗이 됐다. ‘화랑’은 무명과 막문, 천인으로서 넘지 말아야 할 선 ‘왕경’을 넘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야기의 시발점에 막문이 있다. 무명이 ‘선우’라는 이름을 갖게 되는 것도, 아로와 마주하고 화랑에 들어가는 것도 모두 ‘막문’과 연관이 있다. 이 모든 무명의 행동과 변화의 시작에 소중한 벗 막문이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이광수의 연기력과 존재감은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다. 깨알 같은 재미를 위해 한 두 장면 등장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광수는 드라마 ‘화랑’을 위해 적지 않은 시간을 할애했다. 대본리딩에 참여한 것은 물론 여러 차례 촬영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철두철미한 캐릭터 분석과 노력으로 막문을 소화했다. 특별출연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이광수의 연기는 열정적이고 완벽했다. “이광수가 특별출연의 좋은 예를 보여줄 것이다”는 관계자의 전언을 신뢰하게 되는 이유이다.

이광수는 코믹부터 진지함까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배우로 평가 받는다. 덕분에 그를 향한 대중의 호감도 역시 높다. 그런 이광수가 ‘화랑’을 통해 어떤 연기를 보여줄 것인가. 제작진 및 동료 배우들의 감탄 세례가 쏟아진 이유는 무엇일까. 기꺼이 특별출연을 하고, 완벽 이상의 연기를 보여준 이광수 덕분에 ‘화랑’이 첫 방송될 12월 19일이 더욱 기다려진다.

한편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 9월 촬영을 마쳤으며 2016년 12월 19일 대망의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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