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14일 포획금지된 대게암컷을 식당에서 판매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박모(31)씨 등 2명을 구속했다.
또 이들에게 대게암컷을 판 유통업자 박모(48)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대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박씨 등 2명은 2013년부터 최근까지 유통업자 박씨가 넘겨준 대게암컷 8천400여마리를 손님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SNS 등을 통해 `값싸고 맛있는 대게암컷이 있다`고 홍보해 손님을 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해경은 추가범행 여부와 함께 유통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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